[ 깨닫다 ] '아삼육감성' 생각 26

아픈것도 알려야해

다친 손가락이 안펴진 아저씨는 그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난 뒤, 신기한 마술처럼 손가락이 쫘악 펴졌다고 한다. 아저씨의 짝꿍인 아줌마가 아저씨의 손가락이 펴진것을 보며 '아픈것도 알려야해'라고 말했는데, 그 문장이 깨달음을 줄줄이야. 남이 자신을 알아주길 기다리는건 어려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남에게 다가가 자신을 알리는건 기다리는것보다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깊이 없는 뿌리

'늘' '항상' 극단적인 생각과 선택을 하는.. 되짚어보는 결과와 기억속엔 깊이 없고 충동적이고 지극히 이기적인.. 어쩌다 바람에 날려 흙 위에 떨어진 꽃씨는 뿌리를 내릴지 말지를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외부에 의해 운명이 결정되는것과 나는 무엇이 다를까? 어쩌다 바람타고 날아간게 좋았었을까? 닿았던 곳이 흙 위라서 안주했을까? 누군가 내 뿌리를 내려주길 기다렸을까?

돈은 언제까지 없는 거야?

“돈은 언제까지 없는 거야?”돈은 계속 없는 거야.“응?”지금은 공부하니까 없는 거야. 그러다 다행히 합격했어, 공무원 됐어, 안정적으로 월급 들어와, 그럼 결혼하겠지? 그럼 집 구해야지. 그게 네 집이야? 은행집이야. 또 없는 거야. 그래도 성실하게 20년동안 죽어라 일해서 갚아. 근데 애가 있겠지? 애들이 대학 간대. 그럼 또 없는 거야. 착실히 일해서 애들 공부시켜. 근데 은퇴할 나이네? 또 없는 거야.”“와, 인생이 ‘그냥 뭐 없는 거야’네?” 그나마 이게 성공 사례야. -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중에서..

스트레스와 불편함의 의미

바닷가재는 연하고 흐물흐물한 동물인데,아주 딱딱한 껍질 안에서 산다고 했죠.그런데 그 딱딱한 껍질은,절대 늘어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그러면 바닷가재는 어떻게 자라는 것일까요? 바닷가재는 자랄수록껍데기는 그들을 점점 더 조여옵니다.그들은 압박을 받고,아주 불편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그러면, 그들은 포식자로부터 안전한바위 밑으로 들어갑니다.그리고 자신의 껍질을 버리고,새로운 껍질을 만듭니다.그런데 결국,이들이 또다시 자라면,새 껍데기도 불편해지게 되죠.그러면 다시,바위 밑으로 들어갑니다.이 과정을 셀 수 없이 반복할 겁니다.바닷가재가 자랄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것은불편함을 느끼는 것입니다.그런데, 만약 바닷가재에게 의사가 있었다면의사에게 달려가서,신경 안정제를 처방받아먹고다시 기분이 좋아질 테니까요!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