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 100번 오르기

북한산 백운대 100번 오르기 Scene #2 (2024.04.09. 화요일)

SKILL(KOR) 2024. 5. 4. 00:20

북한산 백운대 100번 오르기 Scene #2

 

2024.04.09. 화요일

거리12.16km 소요시간5‘15”

 

코스

북한산국립공원밤골공원지킴터-사기막골입구-숨은벽능선-해골바위-북한산사기막봉-백운봉암문(위문)-📍백운대 -백운봉암문(위문)-만경대-노적봉입구-용암봉-용암문-북한산대피소-태고사-중훙사-용학사-산영루-북한산용학사갈림길-부왕사-의상능선-북한산증취봉-북한산용혈봉-북한산용출봉-가사당암문-의상봉-의상봉갈림길-북한산의상대-북한산성분소-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산행을 해봤습니다.

항상 자차를 이용해서 가다보니 불필요한 짐까지 차에 실고 다녔었는데,

오늘은 짐을 비워내는 고민으로 시간을 지체해버렸습니다. 결국 사용하지 않는것이 있었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밤골공원지킴터에서 출발하여 숨은벽능선 부근으로 가까워졌습니다.

숨은벽을 찾으려고 했으나 못찾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해골바위는 볼 수 있었습니다. 음.. 해골바위?... 그렇게 생각하며 잠시 감상한 후 산행을 이어갔습니다.

암릉 능선을 타고 북한산사기막봉부근부터 내려가는가싶더니...

백운대암장 부근까지 강제 하체운동이 시작 됩니다. 아무 생각없이 올라야만 합니다.

힘들다 생각 안하고, 단차가 높다 생각 안하고, 땀이 짜다 생각 안하고,

4족 모드로 그냥 오르다보면 백운대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백운대 도착 후, 산마루에 앉아 집에서 가져온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듣고 싶은 노래를 재생했습니다.

이어폰 볼륨을 최대치로 올린 후 시선은 먼곳으로 향합니다.

충분한 티타임을 가진 후 하산을 시작합니다. 

만경대 돼지바위, 노적봉 나폴레옹바위를 오늘은 볼 수 있으려나 했지만,

역시 어딘지 몰라서 지나칩니다. 다음에는 꼭 가보고 싶습니다.

북한산용학사갈림길에서 의상능선쪽으로 갔습니다.

증취봉, 용혈봉, 용출봉, 의상봉..

감탄스러운 360도 자연파노라마 포인트들이 많았고, 저는 릿지코스를 좋아하는구나 깨달았습니다.

북한산성분소를 지나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을 완료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산행을 해보니 원점회귀를 할 이유가 없어져서,

오히려 풍부한 산행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산을 올라야겠습니다. 

아! 하산중 우연히 회사동료인 근명형님을 만난 에피소드도 있었네요. 

 

다음은 어떤 루트로 백운대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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